급경사지 붕괴징후 인지방법붕괴징후는 붕괴 전 또는 진행 중에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전조증상으로 붕괴 위치나 규모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우리나라 급경사지 중 구성 비율이 높은 암반비탈면은 급작스런 변형 거동 특성을 보이며, 특별한 붕괴징후를 관찰하기 어렵다.그러나 비탈면 중 대규모 붕괴는 점진적인 변형거동특성을 보이는 혼합비탈면이나 토사비탈면 또는 절리빈도가 심한 파쇄암반비탈면에서 발생하며, 여러 붕괴징후를 동반하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면 붕괴를 예방할 수 있다.비탈면의 붕괴 징후는 비탈면의 상단부, 중간부, 하단부를 면밀히 관찰함으로써 포착할 수 있다.붕괴비탈면은 상단부에서 인장균열이나 단차, 수목의 기울어짐 현상 등이 관찰되며, 중간부에서는 배부름, 낙석, 누수 현상 등이 관찰되고 하단부..
급경사지 붕괴 지질학적 요인지질적인 요인은 지반 내에 있는 독특한 불연속면이 취약 상태로 있는 것을 의미한다.지질학적 붕괴 요인으로 작용하는 지질구조는 단층, 습곡, 암맥, 엽리, 층리, 편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지질구조는 주변 암반과 구성이 다르거나 특정 부분을 중심으로 균열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경향이 잇으므로 비탈면 붕괴에 매우 민감하다.특히 단층은 비탈면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는 지질적인 취약 요소로서 미끄러짐에 취약한 점토광물을 다량으로 포함하거나, 물리적, 화학적 풍화의 영향으로 쉽게 토사화되기 때문에 단층을 포함하는 비탈면은 유지관리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1. 단층 / 전단대암반 내 형성된 틈을 경계로 그 양측의 지괴가 상대적으로 변위가 발생하여 어긋난 것을 단층이라고 하며, 단층과 유사..
급경사지 지질·지반공학적 특성 및 붕괴요인국토의 63% 정도가 산지로 이루어진 지형 특성을 고려해 보면 국토 전반적으로 생활권의 확장에 따른 산지 및 택지 개발 등으로 인한 급경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며, 이러한 급경사지는 대부분 생활권 내지 시설지와 연접해 있어 해빙기 및 하절기 집중호우시에 급경사지 붕괴와 같은 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 급경사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급경사지 붕괴의 발생에 대한 지질학적 영향은 지질구조적 요인과 모암의 암석별 요인으로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다.지질구조적인 요인은 단층, 절리 및 풍화로 구분되며, 단층의 경우 단층에 의한 파쇄대는 풍화가 빨리 진행되어 연약층을 형성하고 지하수로의 역할을 하여 비탈면 붕괴를 촉진시킨다.절리의 경우 절리의 경사방향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