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 붕괴징후 인지 방법
- 자료실/수자원공학
-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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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 붕괴징후 인지방법
- 붕괴징후는 붕괴 전 또는 진행 중에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전조증상으로 붕괴 위치나 규모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우리나라 급경사지 중 구성 비율이 높은 암반비탈면은 급작스런 변형 거동 특성을 보이며, 특별한 붕괴징후를 관찰하기 어렵다.
- 그러나 비탈면 중 대규모 붕괴는 점진적인 변형거동특성을 보이는 혼합비탈면이나 토사비탈면 또는 절리빈도가 심한 파쇄암반비탈면에서 발생하며, 여러 붕괴징후를 동반하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면 붕괴를 예방할 수 있다.
- 비탈면의 붕괴 징후는 비탈면의 상단부, 중간부, 하단부를 면밀히 관찰함으로써 포착할 수 있다.
- 붕괴비탈면은 상단부에서 인장균열이나 단차, 수목의 기울어짐 현상 등이 관찰되며, 중간부에서는 배부름, 낙석, 누수 현상 등이 관찰되고 하단부에서는 도로가 융기하거나, 옹벽이나 측구 등의 구조물 변형이 관찰되기도 한다.
- 붕괴활동면이 발생된 비탈면이 거동할 때 상단부에서는 인장균열이 발생하고 주로 상부 자연비탈면에서 관찰되며 붕괴부 이동방향에 수직으로 발달하는 것이 특징으로 비탈면 내에서도 인장균열이 발견될 수 있다.
- 인장균열 발생시 지반 내 단층이나 습곡의 존재 여부, 암종이나 풍화 지반의 분포, 엽리나 기타 불연속면의 분포, 차별풍화 여부 등과의 연관성을 파악하여야 하고, 균열의 규모, 위치, 깊이, 방향 등의 조사 자료를 토대로 개략적인 붕괴규모나 양상을 예측할 수 있다.
- 깎기부나 상부자연비탈면에서 활동면 상단의 균열부에 나타나는 지반의 고저차를 단차라 한다. 붕괴가 진행되는 비탈면에서는 인장균열과 단차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깎기부에서 활동면 하단의 변형으로 관찰되는 붕괴징후의 인지자로서 지반이 전방으로 밀리는 현상을 배부름이라 하며, 비탈면 선단부위나 도로에서 발견되는 활동면 하단의 변형으로 부풀은 현상을 융기라고 한다.
- 일반적으로 도로부에서 융기가 관찰되는 비탈면은 회전활동이나 병진활동에 의한 대형 비탈면 파괴일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고려한 적정한 대책 수립이 요구된다
- 일반적으로 자연지반은 큰 변형이나 변위가 발생하지 전까지 인지하기 어렵지만, 인공구조물의 경우 시공 당시의 모양이나 위치가 변형되면 비탈면의 움직임에 대한 인지가 가능하다.
- 따라서 옹벽, 배수구, 점검로, 전신주 등 비탈면과 인접한 시설의 변형을 관찰하여 붕괴 징후를 예측할 수 있고, 비탈면에서 시공한 콘크리트뿜어붙이기나 비탈면녹화, 계단식 옹벽, 돌망태옹벽, 철재 점검로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이들의 변상이나 변형이 비탈면의 거동을 개략적으로 지시하는 역할을 하므로 이들 비탈면 시설물에서 변형이 발생될 경우, 이를 고려한 적절한 대책이 요구된다.
- 평상시 깎기비탈면의 지하수 유출지점이나 유출량, 시간에 따른 유출 변동량을 점검하여 붕괴징후를 인지할 수 있으며, 급격한 유출량의 변화나 용출수의 탁도가 증가하면 추가 붕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출처 : 급경사지 관리 실무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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