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 붕괴 수리적 요인
- 자료실/수자원공학
-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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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 붕괴 수리적 요인
- 급경사지 붕괴의 수리적 요인은 크게 기후적 요인, 인공적 요인, 지형적 요인으로 구분하며, 이러한 수리적 요인은 단기적으로 비탈면 활동력 증가와 지반 저항력의 감소를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열화 및 비탈면 시설의 노후화를 가속시키므로 이에 대한 유지관리 대책의 수립이 필수적이다.
1. 기후적 요인 : 집중강우, 동결융해
-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확대로 국내 여름철 집중강우의 패턴이 과거에 비해 장기화 되면서 최근 급경사지 붕괴로 인한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급경사지 피해 현황(2017 - 2021년, 행정안전부)
구분 | 피해현황(개소) | 붕괴위험지역 | 인명피해(명) | 피해액(백만원) |
2017년 | 15 | 13 | - | 192 |
2018년 | 10 | 7 | - | 137 |
2019년 | 8 | 2 | - | 915 |
2020년 | 208 | 23 | - | 6,482 |
2021년 | 7 | 5 | - | 53 |
- 집중강우는 간극수압의 증가, 활동력의 증가 및 지반강도의 저하 등을 유발하여 비탈면의 주요파괴요인이 되므로 신속한 배수 및 침투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 특히 집중강우는 비탈면의 붕괴를 유발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에 해당되며, 집중강우 시 우수의 침투 정도, 유수 침투로 인한 지하수위 및 간극수압의 변화 등이 비탈면 붕괴와 직접 관련이 높다.
- 또한 기후적으로 동결융해를 장기간 반복하는 산간지방이나 고지대, 고개 정상부에 위치한 비탈면은 표층지반의 동상에 의한 동결융해작용으로 인하여 비탈면 녹화의 박락이나 표층유실이 발생하며, 암반비탈면에서는 불연속면 내 침투한 유수의 동결융해의 반복으로 불연속면이 약화되고, 해빙기 기간 중 낙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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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공적 요인 : 전답, 과수원 등
- 급경사지 중 깎기비탈면의 경우, 상부에 인공시설물 등이 위치하기도 한다. 특히 상부에 위치하는 전답은 강우 시 지표수의 침투를 용이하게 하는 특징이 있으며, 침투된 지하수는 활동력을 증가시키고, 깎기부 방향으로의 유선을 형성하는 등 비탈면의 안정성을 저하시키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 따라서 가급적 상부자연비탈면에 전답 등이 위치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부득이하게 전답이 있는 경우에는 전답의 농경과 관련된 배수시설이 적절하게 관리되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지형적 요인 : 계곡부
- 계곡부는 지표·지하수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지반강도를 약화시키고, 계절 변화에 따른 동결 융해로 지반열화를 가속시켜 비탈면의 안정성을 저하시키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 계곡부의 경우 풍화의 결과로 인하여 토사층이 두껍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유송잡물들이 함께 버려져 있는 경우가 많아 집중호우기간동안 급작스러운 토석류를 유발시키므로 깊은 계곡부인 경우에는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 계곡부에는 주로 현장타설 방식으로 배수구를 설치하고, 비탈면 내 종배수구와 연결하여 집수되는 지표수를 제어하여야 하며, 계곡부 지하로 흐르는 지하수의 유량이 많으면 지하배수구나 수평배수공, 집수시설을 설치하여 배수효율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여야 한다.
출처 : 급경사지 관리 실무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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